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SDS 주가가 모두 올랐다.

14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3.13%(2만1천 원) 오른 69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1.92%(3천 원) 높아진 15만9천 원, 삼성SDS 주가는 1.96%(3천 원) 상승한 15만6천 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반도체 등 부품 부족 사태로 스마트폰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왔다.

다만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이날 주가 반등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 주가도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는데 주가가 크게 떨어진 뒤 반발 매수세가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