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지배력을 강화한다.

더블유게임즈는 10월 말까지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주식 16만1927주(6.5%)를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다이아몬드유한회사로부터 취득한다고 6일 밝혔다. 
 
1주당 취득가액은 41만940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거래금액은 679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가 끝나면 더블유게임즈의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지분율은 60.5%에서 67%로 높아지게 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중장기 성장을 강하게 확신하고 있는 점을 토대로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며 “두 기업은 굳건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함께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PC와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 제작사로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다. 앞서 8월31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 회사의 소셜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는 시장 점유율 기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