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부행장급 비서실을 축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일 “10월부터 부행장급 비서실을 축소하고 비서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을 모두 지점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은 21명의 부행장을 두고 있다.

이번 결정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조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진 행장은 최근 은행장과 부행장 등 집무실 내에 설치돼 있던 커튼과 가림막을 모두 철거하는 등 임원과 직원들의 소통을 막을 수 있는 요소를 없애고 있다.

또 진 행장은 임원들에게 집무실 문을 항상 열어 두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올해 2월부터 부서별 구성원의 호칭을 직책이 아닌 수석, 매니저, 프로 등으로 바꿔 부르는 ‘자율 호칭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