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의 골프웨어 기업 까스텔바작이 북미시장에 진출한다.
까스텔바작은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아마존 입점을 통해 북미 골프웨어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8월 초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한 데 이어 8월 중순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까스텔바작USA를 설립하고 판로개척에 나섰다.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사장은 6월 대표에 올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시스템 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까스텔바작은 북미시장 공략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3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몰에 3차원 가상현실기술을 적용해 온라인 채널 판매액이 40% 증가했는데 이런 성공경험을 북미시장에도 접목해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낸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최 사장은 "앞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골프웨어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며 "과열되고 있는 국내 골프웨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해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