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2021년 상반기에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보수로 20억 원 가량을 수령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정몽규 회장에게 올해 상반기 보수로 11억2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 정몽규 HDC그룹 회장.


보수는 급여 7억8100만 원과 상여 3억4400만 원으로 구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여와 관련해 “회장은 목표관리(MBO) 평균점수가 70점 이상일 때 기준지급율의 1.5배 지급한다”며 “2021년 1월 지급한 2020년 성과급 기준지급율(180%)의 1.5배인 270%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HDC는 정 회장에게 상반기 급여로만 9억2600만 원을 지급했다.

HDC는 “이사회 내의 보상위원회 결의에 따라 직급, 업무의 성격, 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기본급을 결정했다”며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1억54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