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기업과 협력해 현지에서 증고의류를 재활용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LG전자는 15일 미국 중고의류 유통회사 스레드업과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세컨드 라이프’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LG전자 로고.


LG전자와 스레드업은 미국에서 중고의류를 기부받고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스레드업이 의류업계 이외의 회사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홈페이지 또는 스레드업 홈페이지에서 기부키트를 주문하거나 기부라벨을 내려받아 인쇄하면 된다.

기부키트를 주문한 사람은 키트 안에 든 가방을 이용해 중고의류를 기부할 수 있다. 기부라벨을 인쇄한 사람은 상자에 중고의류를 넣고 상자 외관에 라벨을 붙이면 된다. 기부를 위한 가방과 상자는 스레드업까지 무료 배송된다.

LG전자는 기부받은 의류를 스팀기능이 있는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이용해 깨끗이 손질한다. 이 의류는 스레드업이 직접 유통하고 판매한다.

LG전자와 스레드업은 또 고객이 기부한 가방과 상자마다 5달러씩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기부자는 스레드업이 지원하는 자선단체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LG전자는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