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주도의 안보협의체 ‘쿼드플러스’에 한국도 필수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는 쿼드플러스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한국, 미국, 일본 삼각동맹을 복구할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한다”며 “우리나라가 쿼드플러스에 동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2021년 대한민국의 가장 현명한 외교·안보 전략은 느슨해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국제관계에서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전쟁이 나면 즉각 내 편이 되는 한미동맹은 최고 수준의 동맹”이라며 “중국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 하면서 한중 우호를 아무리 강조해도 미국과 동맹관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정치 현실을 보면 동맹전략을 벗어난 국가치고 성공한 나라가 거의 없다”며 “고대로부터 동맹외교는 억지력을 통해 평화를 보장받는 타고난 외교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