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올레드(OLED)TV가 미국에서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26일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시판 중인 158개 4K TV 가운데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TV(모델명 65CX)가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글로벌 TV제조사들이 2020년 출시한 신제품이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 평가단은 LG전자 2020년형 올레드TV를 놓고 “무제한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사운드 성능은 평가단이 시험해 본 것 가운데 최고”라고 높이 평가했다.

자체 음성인식이 가능한 씽큐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했고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외부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도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니 올레드TV(XBR-65A9G)를 두 번째로 꼽으며 LG전자 올레드TV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봤다.

초대형TV부문에서 LG전자 나노셀TV(75SM9070PUA), 삼성전자 QLEDTV(QN75Q70DT), TCL TV(75Q825) 등이 우수모델에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