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분리해 독립경영 본격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1-03 16:4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한 몸에서 마침내 떨어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분리해 독립경영 본격화  
▲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8개 계열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24개의 계열사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그룹 8개 계열사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력이 미치지 않았음에도 동일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공시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제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이 분리돼 독립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그룹도 앞으로 독자경영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