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알테오젠과 앱클론 주가는 급등했고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떨어졌다.
 
23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19.82%(3만600원) 급등한 18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주식수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24일을 기준으로 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23일까지 알테오젠 주식을 매입한 사람은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받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무상증자는 앞서 체결한 2건의 피하주사(SC)제형 기술수출 계약과 하반기 추가계약 가능성이라는 동력에 우호적 수급까지 더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앱클론 주가는 14.64%(5950원) 급등한 4만6600원에, 펩트론 주가는 4.50%(900원) 오른 2만900원에, 유틸렉스 주가는 3.84%(1400원) 상승한 1만2950원에 장을 끝냈다.

셀리드 주가는 7.33%(2050원) 급등한 3만 원에, CMG제약 주가는 3.14%(130원) 오른 4275원에, 파멥신 주가는 2.21%(450원)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넥신 주가는 4.90%(5천 원) 상승한 10만7천 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1.93%(550원) 높아진 2만9050원에, 코미팜 주가는 2.08%(350원) 오른 1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녹십자랩셀 주가는 2.00%(1100원) 떨어진 5만39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1.06%(450원) 내린 4만2천 원에, 필룩스 주가는 1.41%(65원) 하락한 4530원에, 에이치엘비 주가는 2.00%(1800원) 밀린 8만8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안트로젠 주가는 5.85%(3700원) 뛴 6만6900원에,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4.39%(1200원) 상승한 6만6900원에, 코아스템 주가는 0.56%(100원) 높아진 1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79%(105원) 오른 3875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0.99%(250원) 높아진 2만5400원에,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2.03%(180원) 상승한 905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1.51%(300원) 높아진 2만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미셀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3.53%(1200원) 하락한 3만2800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0.21%(20원) 내린 942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2.10%(700원) 떨어진 3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 주가는 0.06%(100원) 높아진 16만6800원에, 메디톡스 주가는 2.88%(5200원) 하락한 17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올릭스 주가는 11.88%(5700원) 급등한 5만3700원에,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5.74%(850원) 뛴 1만565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0.32%(100원) 높아진 3만1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7.38%(4천 원) 뛴 5만820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5.38%(750원) 상승한 1만4700원에,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1.46%(350원) 오른 2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압타바이오 주가는 1.87%(600원) 상승한 3만270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1.69%(90원) 오른 5410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1.04%(1천 원) 높아진 9만7천 원에, 인스코비 주가는 1.02%(20원) 상승한 1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2.69%(1150원) 떨어진 4만1650원에, 셀리버리 주가는 1.27%(1300원) 내린 10만700원에, 메지온 주가는 1.13%(2천 원) 낮아진 17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2.06%(1200원) 하락한 5만71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1.88%(350원) 내린 1만8300원에,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0.50%(150원) 낮아진 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