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마구마구2020’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넷마블은 8일 출시한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야구게임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스포츠게임부문 매출순위 1위를 포함해 인기게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게임 카테고리 전체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1위에 오르면서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앤파크가 넷마블의 PC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 지식재산을 활용해 제작했다.

넷마블앤파크는 모바일 야구게임에서는 드물게 마구마구2020 모바일에 ‘자동 파밍 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 파밍 플레이는 대부분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RPG)에서 채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직접 게임하지 않아도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선수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 ‘이적센터’ 콘텐츠도 적용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마구마구의 핵심 재미라 할 수 있는 뛰어난 타격감, 공수간의 수 싸움을 포함해 직관적 조작과 짧은 플레이 타임이 게임의 인기요소"라며 “7월 안에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해 순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