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을 1년 앞두고 인력 교류를 위한 인사이동과 조직개편을 실시해 사업운영체계 통합을 준비한다.

신한금융은 6월30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1주년을 앞두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1일자로 합병을 앞두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합병과 관련한 진행상황 및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조 회장 등 경영진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무와 IT인프라를 통합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조직문화 융합을 위해 인력 교류와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생명에서 DB마케팅그룹장 부사장보 등 임원 2명, 오렌지라이프에서 이기흥 고객유지트라이브장 부사장 등 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0여 명 규모로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두 회사에서 고객 마케팅과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임직원을 서로 교체해 조직문화 융합을 추진하려는 목적이다.

신한생명은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고객전략그룹을, 오렌지라이프는 디지털전략 추진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 통합을 목표로 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신한금융은 두 보험계열사 조직 및 업무규정 통합에도 속도를 내 사업운영체계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 회장은 경영진들에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과 2위 수준 수익성을 기반으로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