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회사 알테오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환하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보유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알테오젠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알테오젠 주가는 22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의약품 가치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며 “하이브로자임 기술 플랫폼에 관련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정맥주사 투여시간이 2~3시간 걸리는 것과 비교해 피하주사는 5분 안에 투여가 끝나 편의성이 높고 감염 등 부작용이 적다.

하이브로자임은 DNA변형과 단백질 재조합을 통해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 치료제로 변환하는 기술 플랫폼이다. 현재 이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는 알테오젠을 포함해 2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기술플랫폼을 보유한 회사 2곳 가운데 기술과 관련해 비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알테오젠의 확장성이 더 크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계약을 체결하면 일회성 계약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계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8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0.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