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인노래방, PC방 등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 코인노래방, PC방 등 사전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소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감염 위험이 간과된 장소, 시설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고 이용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됐기 때문에 감염 위험요인과 학교와 연결 고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 자제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학생들도 스스로와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며 "생활과 방역이 공존하는 상황에서는 방역 기본수칙을 실천하고 밀집한 시설의 출입을 삼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교육부에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방역조치를 재점검하고 있다"며 "방역당국도 감염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단검사, 역학조사를 해 감염원이 조기에 차단되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