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김 의원은 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을 놓고 “선거가 끝나면 바로 논의를 해야 된다고 본다”며 “수출기업들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자등 수입이 없는 국민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교역국가들이 방역 때문에 문을 닫아걸고 있다”며 ”앞으로 주름살이 올 것이 뻔한데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또 그때 가서 하는 건 너무 무책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난 기본소득은 아직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봤다.

김 의원은 “재난 기본소득을 향한 사회적 합의가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데 아직은 사회적 합의가 부족할 것 같다”며 “국민들이 납득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계속 토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추가 확진자 수가 줄면서 거리에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어제 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대구시민들이 조금씩 안심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심지어 해외에서 감염돼어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어 여전히 두려움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17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원안의 규모인 11조7천억 원이 유지됐지만 일부 사업의 예산을 조정해 대구·경북지역의 예산을 1조 원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