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전자상거래업체의 결제대금 정산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기업을 위한 '페이고스' 플랫폼 가입채널을 비대면까지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전에는 기업은행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했는데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페이고스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의 대금을 결제하고 정산해주는 기업은행의 플랫폼서비스다.

2015년 처음 서비스가 도입된 뒤 해마다 평균 30%의 거래규모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페이고스 비대면 가입 지원을 기념해 판매기업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고스에 가입한 뒤 아마존 등 해외 쇼핑몰과 연동한 판매자는 최고 80%의 외환 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페이고스 가입채널 확대로 중소 수출기업이 판매와 정산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