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만나 한국 금융시장에서 핀테크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17곳의 CEO를 초청해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당국 관계자와 금융회사 대표들이 한국 금융정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주고받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은 위원장은 "한국 금융시장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핀테크 신생기업과 협업, 기업 중심 자금전환을 통한 자산운용시장 활성화 등 방안이 외국계 금융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됐다.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 대표들과 글로벌 금융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그동안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금융당국에 건의했던 사항들의 처리방안도 논의했다.

금융위 집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모두 163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에 본사를 둔 곳이 36곳, 아시아 67곳, 유럽 54곳, 호주가 5곳, 아프리카가 1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