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주가가 장중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019년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주가 장중 7%대 올라, 작년 실적 신기록에 매수세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30일 오전 11시20분 기준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7.59%(265원) 오른 3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2019년 연결기준 순이익 5546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018년보다 27.9% 늘어난 수치다.

2018년 순이익 4338억 원을 거둬 사상 최고 실적을 낸지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99억 원, 세전이익은 7670억 원을 거둬 2018년보다 각각 27.7%, 30.2%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9년 국내외 부동산,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의 대체투자에 나서며 신규 수익원을 발굴했고 투자금융(IB)을 비롯해 트레이딩, 홀세일, 소매금융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