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분기에 예상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3분기 이후에는 중국의 재고 감소로 철강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민사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34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는 23일 2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민 연구원은 “포스코 2분기 실적이 눈높이를 충족했다”며 “건설 활동이 재개될 9월 이전이 매수할 시기”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 원, 영업이익 1조686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7% 감소했다.

자회사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은 좋았으나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의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234억 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으나 원가 절감과 환율 상승과로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민 연구원은 3분기에도 철광석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바라봤다. 다만 이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오히려 철강 가격 반등을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민 연구원은 “중국의 유통재고 감소가 가격 상승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7월부터 공급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건설 활동이 재개되는 9월 무렵에 재고가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이 본격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