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테크스퀘어’를 공개하고 국내 중소기업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LS산전의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과 설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공장을 뜻한다.
테크스퀘어는 스마트 공장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수요-공급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S산전 관계자는 “테크스퀘어는 정형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에서 벗어나 플랫폼 참여기업 고유기술과 경험이 어우러져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적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LS산전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연평균 9.3% 성장해 2022년에는 20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시장 규모는 향후 5년 안에 6배 정도 늘어날 것을 예상된다.
국내시장 규모도 2016년 3조8천억 원에서 2021년 6조3천억 원으로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