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 취항 1주년을 맞아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에서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 등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석주 송종욱, 무안공항 1년 맞아 제주항공 광주은행 마케팅 협력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번째)과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은행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이날 체결식에는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협약에 따라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상품을 24일 출시한다. 이 적금 상품은 기본금리 1.8%로 매 월 5만~20만 원 범위의 금액을 적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에 맞춰 이 상품에 가입하면 제주항공의 멤버십포인트인 리프레시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제공하고 상품 가입 뒤 광주카드를 사용해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취항 1년 만에 무안국제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항공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광주와 전남 지역 항공교통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