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이 주관하는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서울 연차총회가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주관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 협의체로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린다. 이번 회의에는 각 회원 항공사들의 최고경영자들과 임원, 항공기 제작사, 항공 유관업체 임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항공 인프라 강화방안 △항공산업의 경제성과 안정성 논의 △규제환경 변화와 관련된 논의 △항공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울 연차총회를 위해 세계 항공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으면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관광붐을 통한 경제적 부가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