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새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2019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이화여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27개 대학이 신청해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혁신하고 국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여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0개 대학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교육과 창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화한다.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통폐합,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으로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2018년 680명에서 2022년 919명으로 늘리고 2022년까지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교원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대학의 강점 분야와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대학별로 차별화된 교육혁 신모델을 발굴한다. 창업휴학제, 창업학기제 등 창업친화적 제도를 도입하고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 체계적 창업 프로그램도 검토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2015년 처음 선정된 8개 대학에서 졸업생들이 처음으로 배출된 의미있는 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성공사례들을 발굴하고 우수 성과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