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한다.

김 장관은 20일 경기도 하남시 주택 건설현장에서 간담회를 주재하며 “건설현장의 한 해 사망자 4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며 “추락사고 종합안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그는 “공공공사에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의무화하고 중소규모 민간공사에도 세스템 작업대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작업대는 공장에서 반제품 형태로 만들어 건설현장에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작업대는 건설현장에서 파이프라인을 엮어 만들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국토부가 주관한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장들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단,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위원장,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까지 정부의 안전 의지를 전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