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다각화된 수입원을 바탕으로 증시 부진에도 안정적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유승창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 둔화가 우려됐지만 대체투자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분산되면서 이익 증가를 성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하반기 증시 부진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줄었지만 메리츠종금증권은 리테일 수익 비중이 낮아 오히려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두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단기적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낮은 기업금융 관련 수수료수익과 금융수지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대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의 2018년 순영업수익은 기업금융 및 금융수지 59%, 트레이딩 33%, 위탁매매 6.6%, 자산관리 1.4%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