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100대 개혁과제를 강력하게 실행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5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생각해왔던 여러 혁신방안을 구체화해 5일 발표할 것”이라며 “시급한 부분은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임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그는 "5일은 전체 100대 과제를 임원들과 공유하고 개혁을 강력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포스코그룹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사내행사를 열어 100대 개혁과제를 내놓았다.

개혁안에는 △비즈니스(사업) △소사이어티(지역사회) △피플(조직 문화) 등 3가지 카테고리에 모두 100여 가지 개혁과제가 담겼다.

특히 최 회장은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새 성장사업 구상과 이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 주주 환원정책, 노사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 등에 구상을 담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사무소 인력 1500여 명 가운데 일부를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로 배치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날 인력 재배치에 관한 질문에 기자들에게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