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업황 회복으로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한 중소형 조선사들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내년까지 실적 성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 주가 오른다", 조선업황 회복으로 수주 늘어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 9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현대미포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들의 수주가 확대되고 선박 가격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취약했던 중소형 조선사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다"며 "현대미포조선이 업황 회복기를 맞아 수주를 확대하면서 점유율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8년 매출 2조4440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 줄지만 영업이익은 22.9% 늘어나는 수치다.

내년에는 일시적으로 침체됐던 석유제품 운반선시장의 회복이 수주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이 2조7천억 원, 영업이익이 149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