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27일 키이스트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4일보다 6.62% 오른 3865원으로 장을 마쳤다. 24일에도 전날보다 15.63% 급등했다.
 
키이스트 SM엔터테인먼트 주가 강세, 방탄소년단 컴백 효과 지속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트위터>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어드벤처(DA)는 2017년에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

디지털어드벤처는 일본 자스닥 상장 회사로 유료 한류 채널 KNTV와 DATV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어드벤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한류 콘텐츠의 유통사업도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도 3.70% 상승한 4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일보다 2.93% 올랐는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로 6월30일 기준으로 25.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으로 돌아와 순조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5~26일 콘서트를 열었다. 이틀 동안 모두 9만 명가량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도 이미 전석 매진됐다. 8개 국가,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이 진행되는 것으로 총 관객 수가 79만 명가량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를 돌아 2019년 2월1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의 새 뮤직비디오 IDOL도 유튜브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5626만 뷰를 넘어 24시간 내 최대 조회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활동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원과 관련된 소리바다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소리바다의 주가는 27일 직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1895원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역시 2.44%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