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와 쏘카 손잡고 여가활동과 차량공유 협업 추진

▲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왼쪽)와 한서진 쏘카 마케팅 본부장이 18일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놀자>

야놀자와 차량공유회사 쏘카가 손을 잡았다.

야놀자는 18일 차량공유회사 쏘카와 숙박과 여가활동 예약 서비스, 차량공유 사이에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야놀자와 쏘카는 두 회사 사이의 고객과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서로 제공한다. 

특별상품이나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한다. 숙박이 아닌 여가활동과 관련한 사업은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가 쏘카와 별도로 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쏘카는 여행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이용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야놀자 가맹점, 레저큐 제휴점 등 주요 업장에 공유차량을 배치한다. 야놀자와 레저큐 사업확장에 필요한 차량도 지원한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 총괄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가 제공하는 숙박, 놀거리, 이동수단과 관련한 고민을 차량공유회사 대표주자인 쏘카와 함께 풀어가게 됐다”며 “두 회사 사이의 공동행사 등 재미있고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소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야놀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행, 여가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쏘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쏘카를 통해 이동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즐거운 고객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제휴 마케팅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