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9억 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재형 감사원장과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각각 17억 원과 1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1월 기준 신분이 바뀐 전·현직 고위공직자 11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27일 공개했다.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9억2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어머니에게서 상속받은 충남 서산시 땅을 포함해 토지 10억3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전세 아파트 7억4천만 원 등 18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된 2005년식 쏘나타와 2009년식 i30 등 자동차 917만 원, 본인과 배우자, 장남 앞으로 된 예금 9억4400만 원도 보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한화케미칼 주식 596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108주, 셀트리온 주식 181주 등 유가증권 1억1400만 원어치도 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 부위원장은 2015년 상임위원을 끝으로 공정위를 떠난 뒤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1월 공정위로 다시 돌아왔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6억9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가평군에 토지 1억1천만 원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 5억9천만 원, 본인 명의로 2011년식 토요타 프리우스 자동차 1242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차남이 보유한 예금으로 9억8천만 원도 신고했다.
최 원장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장 등을 지낸 사법고시 출신으로 1월 감사원장에 올랐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보유한 재산으로 11억2천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 20억6천만 원, 2016년식 소렌토와 2015년식 캠리 등 자동차 4700만 원, 예금 2억3천만 원, 유가증권 1억2천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파트 구입을 위한 은행 대출 11억8500만 원을 포함해 13억4천만 원 규모의 채무도 함께 지니고 있다.
강 위원장은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 NRDC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낸 학자 출신으로 1월 원자력안전위원장에 올랐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14억6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유 실장은 194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상공부가 설립된 뒤 70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1급 고위공무원으로 1월 통상정책국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했다.
새롭게 선임된 공공기관장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4억7천만 원,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1억3천만 원,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16억9천만 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0억1천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10억 원을 넘겼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6억8천만 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억3천만 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1억4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과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각각 17억 원과 1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1월 기준 신분이 바뀐 전·현직 고위공직자 11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27일 공개했다.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9억2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어머니에게서 상속받은 충남 서산시 땅을 포함해 토지 10억3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전세 아파트 7억4천만 원 등 18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된 2005년식 쏘나타와 2009년식 i30 등 자동차 917만 원, 본인과 배우자, 장남 앞으로 된 예금 9억4400만 원도 보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한화케미칼 주식 596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108주, 셀트리온 주식 181주 등 유가증권 1억1400만 원어치도 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 부위원장은 2015년 상임위원을 끝으로 공정위를 떠난 뒤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1월 공정위로 다시 돌아왔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6억9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가평군에 토지 1억1천만 원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 5억9천만 원, 본인 명의로 2011년식 토요타 프리우스 자동차 1242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차남이 보유한 예금으로 9억8천만 원도 신고했다.
최 원장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장 등을 지낸 사법고시 출신으로 1월 감사원장에 올랐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은 보유한 재산으로 11억2천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 20억6천만 원, 2016년식 소렌토와 2015년식 캠리 등 자동차 4700만 원, 예금 2억3천만 원, 유가증권 1억2천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파트 구입을 위한 은행 대출 11억8500만 원을 포함해 13억4천만 원 규모의 채무도 함께 지니고 있다.
강 위원장은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 NRDC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낸 학자 출신으로 1월 원자력안전위원장에 올랐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14억6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유 실장은 194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상공부가 설립된 뒤 70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1급 고위공무원으로 1월 통상정책국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했다.
새롭게 선임된 공공기관장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4억7천만 원,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1억3천만 원,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16억9천만 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0억1천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10억 원을 넘겼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6억8천만 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억3천만 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1억4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