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정의선 이수영 빈소 조문, "이우현과 선후배 사이"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 부회장은 이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과 선후배 사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빈소에서 장인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우연히 만나 함께 약 15분간 머물렀다. 정 회장은 고인이 된 이 회장과 어린 시절 동네친구다.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빈소를 찾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 등도 빈소에서 조문했다.

이 회장은 21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이 회장의 발인은 25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동두천시 예래원 공원묘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