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가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의 개선으로 매년 수익이 4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험업계 전반에서 장기 위험손해율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인다”며 “흥국화재도 2019년까지 위험손해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


흥국화재 장기보험의 위험손해율은 상반기 기준으로 103.3%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8.1%포인트 떨어졌다.

흥국화재는 상반기 경과보험료 가운데 장기보험의 비중이 약 92%에 이르는 만큼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개선되면 수익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오 연구원은 “흥국화재의 위험보험료 규모가 내년에는 1조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흥국화재가 세운 목표에 따라 2019년 위험손해율이 90~95%까지 낮아지는 추세를 유지한다면 매년 400억 원 이상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흥국화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185.7%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