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 누가 낙점될까?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급 부처로 격상됐는데 다른 부처와 정책조율을 위해 ‘힘있는’ 인사가 낙점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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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 ||
현재까지 장관 후보로 가장 많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정부부처와 지방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16조 원의 예산을 총괄해 강력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게 된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청와대에 ‘힘있는 장관’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여러차례 피력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박 의원이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박 의원이 적임자라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한데 이어 박 의원을 직접 찾아가 청와대가 지명하면 고사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는 대기업에 맞설 수밖에 없어 힘있는 정치인이 장관을 맡아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삼성그룹 등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박 의원이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지명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여성장관 30%’공약을 지키게 된다는 점에서 발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도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앙직제상 장관직은 총 19곳인데 이 가운데 여성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5명(26%)에 그치고 있다.
박 의원이 내정되면 6명(31%)으로 여성장관 30% 공약을 무난히 지킬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벤처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구로을)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 평소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많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의원 외에 윤호중 김병관 의원, 홍종학 이상직 전 의원의 이름도 꾸준히 거명된다.
일각에서 비정치인 중에서 장관이 나올 수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만든 이무원 연세대 교수, 최장수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한정화 한양대 교수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