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오는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 불꽃축제' 행사장의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위해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있다. <KT>

[비즈니스포스트] KT가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 관제를 지원한다.

KT는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에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무선 폐쇄회로(CC)TV 15대의 영상 전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통신망을 서비스 목적에 따라 나눠 필요한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일반 관람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전관제 영상이 안정적으로 전송되도록 별도의 통신 자원을 할당한다.

KT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에 무선 CCTV를 설치하고, 광안역과 수영역을 잇는 지하 이동 구간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

축제 기간 통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강 작업도 진행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근 관람 구역에 고정형 임시기지국 19곳과 이동기지국을 운영하고, 5G·LTE 장비를 추가 배치했다.

행사 당일에는 네트워크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무선망 자동화 기술인 W-SDN을 활용해 특정 기지국에 집중되는 통신 부하를 분산할 계획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이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종료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