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이 신작 부재와 기존 흥행작들의 매출 감소 여파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0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0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웹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29.3%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 4.7% 감소했다.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신작 출시가 미뤄지면서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주요 게임 별 매출은 간판 타이틀 ‘뮤(MU)’ 시리즈가 22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메틴2’ 77억 원, ‘R2’ 29억 원, ‘샷온라인’ 9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웹젠은 4분기부터 차기 신작 정보를 순차 공개한다.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 2026’에 지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를 출품해 대중에 첫선을 보인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IP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대표 게임 ‘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테오스’의 영상도 첫 공개한다. ‘뮤 테오스’는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발 자회사에 대한 제작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