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가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원료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위탁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가 원료 협력사와 화장품 규제 대응 및 원료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27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원료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원료 발굴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및 원료 협력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해당 제도는 화장품이 인체에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자료를 작성하고 보관하도록 하는 제도로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돼 2031년 전면 확대된다.

코스맥스는 원료 선정 단계부터 협력사와 안전성·효능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소별 신규 원료 수요와 글로벌 소비 흐름도 공유했다. 스킨케어와 선케어 분야에서 기능성과 사용감을 높인 원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프리미엄 원료 확보와 제형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 및 대체 소재의 공급망도 확대한다. 기존 원료의 사용감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 발굴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원료사의 소재 기술과 코스맥스의 제형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며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