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1일 '오!정말'이다.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 국민들께서 우리 정부를 만든 뜻을 다시 한번 새기고, 국민들께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가겠다. 국민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 청와대와 정부가 모두 힘을 모아 나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최고의 공적이라고까지
"야당에서 대통령이 연임 얘기를 정리 안 해준단 이유로 이것만 되면 하겠다고 이야기했던 대목이고, 그 문제가 이번 기자회견으로 정리돼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면 좋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의 연임 불가 말씀이 나오면 여당 대표인 제게 최고의 공적이라고까지 했다. 이렇게까지 됐는데 안 하면 그 답은 국민의힘에서 해야 한다. 이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연임 (문제) 정리가 됐으면 논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추진하면서 하나하나 풀어가고 그럼 확산할 것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며)

시한부 예산
“내가 경기도정을 맡고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9개월짜리 미생 예산, 말 그대로 시한부 예산이었다. 1년 동안 해야 할 사업인데 상당수 필수 민생예산은 9월까지만 편성돼 있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의 예산이 비어 있었다는 뜻이다. 돈을 새로 마련하지 못하면 아이들 급식도, 어르신 돌봄도,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하나둘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지금 민선 9기 경기도가 하는 일은 멀쩡한 사업을 깎고 없애는 일이 아니다. 이미 멈추게 돼 있던 사업을 어떻게든 살려내는 일이다. 수술하고 있는 의사에게 ‘왜 환자를 이렇게 다치게 했느냐’고 따지는 것이 과연 맞는가. 이미 비어 있는 석 달의 예산을 넘겨받았고,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민생사업이 멈추는 상황에서 하나라도 더 살리기 위해 뛰고 있다. 겨우겨우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등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면서 경기도 재정 문제가 심각하다며)

민주당의 장동혁
“문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다. (추 지사가) 제 눈에 대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의 티눈만 본다. 민주당의 장동혁 되지 말고 민주당의 추미애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추미애의 경기도도 성공하고 미래의 별이 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질책과 충고의 범위를 넘어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
“즉각 대법관 후보 재제청에 나서 3부의 상호존중을 실천해달라.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3주가 넘도록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임명은 하지 않은 채 공식 석상에서 ‘사법부 독립’을 강조하는 발언만 이어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 기능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행정·입법·사법 등) 3부가 상호 존중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 상호 존중을 깬 것이 바로 조희대 대법원장이다.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가 이 순간에도 침해 받고 있는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대법원이라면 더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관 후보 재제청을 촉구하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