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목동4단지가 목동에서는 처음으로 3.3㎡당 공사비 1천만 원을 넘기는 조건에 시공사를 고른다.

목동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1일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 목동 재건축 사업지 14곳 위치도. 가운데 보라색 구역이 목동 4단지. <서울시 도시공간포털>


4단지 재건축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4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2436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1조6389억 원을 제시했다. 3.3㎡당 공사비는 1010만 원 수준이다.

현재까지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낸 목동 단지 가운데 3.3㎡당 공사비가 1천만 원을 넘긴 곳은 없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단지 950만 원 △8단지 965만 원 △10단지 990만 원 △12단지 980만 원 △13단지 980만 원 등이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4단지 조합이 고급화를 위해 목동 최초로 2.9m 천장고 확보 등을 추진하면서 공사비가 높게 책정됐다.

4단지 조합은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11월16일로 결정됐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백억 원을 납부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조합이 배부하는 안내서 등을 수령해야 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