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하나은행이 8월7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맞춰 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2026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 수준으로 설정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는 이보다 더 엄격한 총량 관리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4조3363억 원 수준이다. 7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연초보다 6조3821억 원 증가해 이미 관리 목표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