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 부문에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IBK투자 "신세계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 백화점 부문 우호적 환경 조성"

▲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4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신세계 주가는 3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최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유입)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구매력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백화점 업황에 우호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591억 원, 영업이익 179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35.6% 증가하는 것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게 되는 것이다.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리뉴얼 개장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잔여층 추가 리뉴얼이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른 집객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인천공항 DF2 면세점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백화점 이외 사업부문의 체질 개선이 병행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품 수요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자산가치 상승과 본점 리뉴얼 효과로 명품 매출 성장률이 20%를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명품 수요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총매출 12조7927억 원, 영업이익 59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총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7%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