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운동복 전문기업 젝시믹스가 TV 홈쇼핑에 처음 진출해 완판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10일 CJ온스타일의 패션 홈쇼핑 방송을 통해 이너웨어(속옷) 제품군 '멜로우데이'의 5천 세트를 모두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젝시믹스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CJ온스타일 첫 방송에 30분 만에 완판

▲ 젝시믹스가 10일 CJ온스타일의 홈쇼핑 방송(사진)에서 이너웨어(속옷) 제품군 '멜로우데이'의 완판을 기록했다. <젝시빅스>


해당 제품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구매가 몰리며 약 30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진행된 모바일 라이브방송과 T커머스(TV기반 전자상거래) 채널에서도 원래 목표를 크게 웃돈 매출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이너웨어 비수기에도 거둔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2025년 4월 이너웨어 라인 '멜로우데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젝시믹스가 애슬레저(운동복) 시장에서 축적한 원단 기술과 노하우를 언더웨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몸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밀착되는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운동용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이너웨어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젝시믹스는 국내 애슬레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수익성이 뒷걸음질하고 있다.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4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3% 줄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