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부가 국내 석유 비축기지 원유 관리에 나선다.

산업부는 해외기업이 울산 소재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있는 국제공동비축 원유 90만 배럴을 해외로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 산업부가 해외기업이 울산 소재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있는 국제공동비축 원유 90만 배럴을 해외로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 사진은 울산 석유비축기지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산업부는 석유공사가 우선구매권을 즉시 행사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국제공동비축 사업은 산유국을 비롯한 해외기업 석유를 석유공사 유휴 비축시설에 저장하고 비상시에 우선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산업부는 “국제공동비축 원유 유출과 관련해 석유공사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며 “감사 결과 규정 위반 등이 밝혀질 경우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