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글로벌 지적재산권(IP)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일 포켓몬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 4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키보드 넘버 패드, 에코백, 핫팩 인형 등 생활용품부터 캐리어, 네임택 등 여행용품까지 26종의 상품들을 준비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메타몽 기획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 메타몽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한국 전통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K-리본’ 선정 캐릭터 ‘따리몽땅’으로 디자인한 액막이 키링, 책갈피 등을 출시한다. 

핸드메이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기획 상품도 출시한다. 해리스 트위드 토트백, 카드 지갑, 노트북 파우치, 에어팟 케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인기 코미디 웹툰인 ‘쫀냐미’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쫀냐미 키링, 얼굴 파우치, 안경 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고객 혜택을 높인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활용한 현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멤버십 QR을 스캔하고 행사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단품 빼빼로 2종(초코·아몬드)을 4개 이상 구매 시에는 BC카드, 우리카드, 케이뱅크 알파카드, CU플러스티머니,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포켓CU 신규 가입자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되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U N페이 카드로 차별화 상품 44종과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8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페이계좌·머니로 차별화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또는 NH농협카드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편의점에서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소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상품력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