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사흘 동안 2025년 사업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 구상에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 17일 DX부문부터 글로벌 전략 회의, 사흘간 위기 돌파구 논의

▲ 삼성전자가 17일부터 사흘 동안 글로벌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이날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18일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가 각각 회의를 진행한다.

19일에는 반도체(DS)부문이 회의를 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제품별 판매 확대 전략, 고환율 등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