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놓고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23일 KBS '뉴스7'에 출연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체코 원전 저가 수주 의혹에 대해 "밑지는 장사라면 (수주를 놓고 경쟁했던) 프랑스나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이렇게까지 미련을 부릴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각에서 나오는 원전 건설에 체코 현지 기업들을 많이 참가시켜야 해 한국에 돌아올 이익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안 장관은 "​​​​기술력 있는 체코 기업들을 잘 활용해 양국이 원전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 같이 나갈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이번에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가 협력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된다는 데 굉장히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잘 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