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57포인트(1.45%) 상승한 2621.75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28포인트(0.44%) 높은 2595.46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워 26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59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8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3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하이스틸(29.95%)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포스코스틸리온(21.03%), 두산퓨얼셀2우B(15.39%), 조일알미늄(11.04%), LS ELECTRIC(10.06%) 등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9%), 포스코홀딩스(5.39%)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강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삼성전자우(0.15%), 현대차(1.07%), 셀트리온(2.75%), 네이버(0.72%) 주가도 장중 강세다. 

반면 기아(-1.41%)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 이상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53포인트(2.10%) 상승한 850.5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92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7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1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동스틸(23.7%), 신스틸(20.75%), 에너토크(20.26%), 펩트론(18.96%), 대화제약(17.37%), 와이아이케이(17.03%) 등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5.58%), 엔켐(5.14%)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HLB(3.54%), 알테오젠(8.64%), 셀트리온제약(4.1%) 등 제약바이오주도 장중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HPSP(0.47%), 레인보우로보틱스(2.16%), 신성델타테크(2.12%)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37%), 이오테크닉스(-0.61%)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