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10 1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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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OK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이 국내 럭비 저변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OK금융그룹은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OK금융그룹은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O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OK저축은행 강남점 앞.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말한다.
OK금융그룹은 대한체육회가 △공적 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수상 기업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OK금융그룹은 대한럭비협회가 수상 기업으로 추천했다. 2015년부터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서다.
이에 OK금융그룹은 제너시스비비큐, LIG넥스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2021년부터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회장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OK금융그룹은 2016년 대한민국 럭비 꿈나무와 남녀 럭비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미래 럭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자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개최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OK배정장학재단, 전국 시도럭비협회 등이 함께 'OK!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그 밖에도 대한럭비협회는 LG전자, 신한은행, 프로스펙스, 대상웰라이프 등 28곳의 국내 주요 기업들을 주요 스폰서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금융그룹의 OK는 진짜 한국인(Original Korean)이라는 뜻과 함께 올림픽 코리언(Olympic Korean)이라는 의미도 담겼다”며 “세계적 스포츠 대축제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상이 이어져 국민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OK금융그룹이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