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76개 기업집단을 5월1일자로 2022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매년 5월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자금 유입,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2년 공시대산기업집단에 신규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자산총액 6조2920억 원으로 관련 순위 59위에 올랐다.
게임사 가운데 넥슨은 김정주 창업자의 사망에 따라 그의 아내인 유정현 NXC 감사가 새로운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유정현 감사는 고 김정주 창업자와 공동경영을 해온 아내로서 넥슨 창립 및 회사 경영에 관여했다"며 "넥슨그룹의 최상위 회사인 NXC의 등기임원(감사) 중 유일한 출자자임과 동시에 개인 최다출자자(29.43%, 자녀 지분 까지 합하면 30.79% 수준)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의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총액 순위는 2021년 34위에서 2022년 39위로 낮아졌다. 자산총액은 올해 11조2610억 원으로 지난해 11조9980억 원에서 소폭 줄었다.
공정위는 게임사를 비롯한 IT 주력 집단들이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넷마블은 자산총액이 5조7천억 원에서 2022년 13조3천억 원으로 늘었다. 자산총액 기준 순위는 2018년 57위에서 올해 35위로 올랐다.
넥슨의 자산은 2017년 지정 당시 5조5천억 원에서 2022년 11조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순위는 56위에서 39위로 높아졌다.
2017년 지정된 네이버는 자산총액이 6조6천억 원에서 2022년 19조2천억 원으로 늘었다. 순위는 51위에서 22위로 뛰었다.
카카오는 2016년 공시대상기업에 지정됐는데 당시 자산총액은 5조1천억 원이었다. 2022년에는 그 규모가 32조2천억 원까지 커졌다. 자산총액 순위는 2016년 65위에서 2022년 15위로 급등했다. 안정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76개 기업집단을 5월1일자로 2022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크래프톤 로고.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매년 5월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자금 유입,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2년 공시대산기업집단에 신규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자산총액 6조2920억 원으로 관련 순위 59위에 올랐다.
게임사 가운데 넥슨은 김정주 창업자의 사망에 따라 그의 아내인 유정현 NXC 감사가 새로운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유정현 감사는 고 김정주 창업자와 공동경영을 해온 아내로서 넥슨 창립 및 회사 경영에 관여했다"며 "넥슨그룹의 최상위 회사인 NXC의 등기임원(감사) 중 유일한 출자자임과 동시에 개인 최다출자자(29.43%, 자녀 지분 까지 합하면 30.79% 수준)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의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총액 순위는 2021년 34위에서 2022년 39위로 낮아졌다. 자산총액은 올해 11조2610억 원으로 지난해 11조9980억 원에서 소폭 줄었다.
공정위는 게임사를 비롯한 IT 주력 집단들이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넷마블은 자산총액이 5조7천억 원에서 2022년 13조3천억 원으로 늘었다. 자산총액 기준 순위는 2018년 57위에서 올해 35위로 올랐다.
넥슨의 자산은 2017년 지정 당시 5조5천억 원에서 2022년 11조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순위는 56위에서 39위로 높아졌다.
2017년 지정된 네이버는 자산총액이 6조6천억 원에서 2022년 19조2천억 원으로 늘었다. 순위는 51위에서 22위로 뛰었다.
카카오는 2016년 공시대상기업에 지정됐는데 당시 자산총액은 5조1천억 원이었다. 2022년에는 그 규모가 32조2천억 원까지 커졌다. 자산총액 순위는 2016년 65위에서 2022년 15위로 급등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