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가계부채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대출규제 강화 조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 자료에서 “그간 대출규제 강화는 가계부채 증가 억제에 기여하는 효과가 적지 않았음을 감안해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대출규제를 중장기적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후보자는 “대출규제 완화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 등에 한정해 미시적 보완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기반한 규제 위주로 정착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당시 생애 첫 주택 구매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80%로, 나머지 가구는 70%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