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에 첫 여성 상임이사가 탄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은 7일자 이사·본부장 등 임원급 승진인사에서 이희정 현 미래사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상임이사에 이희정 승진, 첫 여성 상임이사 탄생

▲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이후 첫 여성 상임이사다. 

이 상임이사는 중앙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항공대에서 항공교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한 뒤 인재경영실장, 감사실장, 해외사업처장,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미래사업본부장을 맡아 6천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